"도살 도중 망치로 머리 맞은 채 극적으로 구조된 백구…보호소 입소해 병원서 치료 중"

애니멀플래닛팀
2020.04.06 06:55:3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vetstella79


도살 도중에 극적으로 구조된 강아지 백구 사연이 SNS상에 리그램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SNS상에서는 도살 도중 극적 구조된 백구 사연이 누리꾼들간에 리그램(공유)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동물보호관리시스템과 SNS상에 따르면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강아지 백구가 망치로 머리를 맞는 도살 현장에서 제지해 구조한 아이라고 합니다.


임시로 '청주'라고 불리는 강아지 백구는 현재 시보호소에 입소해 연계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반려동물보호센터 /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두부가 약간 찢어졌으며 출혈과 비출혈, 호흡이 약간 촉박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뇌진탕 등 주사처치 후 예후 관찰이 필요로하다는 것이 동물보호관리시스템 공고 현황 내용입니다.


강아지 백구 사연을 전한 봉사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망치로 머리를 맞아도 여전히 사람을 향해 꼬리를 흔들고 있던 아이입니다"라며 "임보/입양 도움 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 부르고 현장에서 가해자에 대한 고발장 접수했습니다"라며 "법적 문제 및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관련해서 캣치독 팀에서 도움주시고 계십니다"라고도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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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는 "추후 관공서 민원제기 등 단체행동이 필요해질 경우 다시 요청 드리겠습니다"라며 "때가 되면 꼭 함께 참여 부탁드립니다"라고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또한 봉사자는 "현행 법상 동물은 개인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소유권 등 정리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어 일단 시보호소로 들어갔고, 아이 상태에 맞게 치료 및 구조 진행 예정입니다"라고 계획도 밝혔죠.


끝으로 봉사자는 "임보/입양처 찾고 있습니다"라며 "현재 검사 결과로는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라고 주변의 진심 어린 관심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강아지 백구에 대한 유실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 바로가기) 또는 애니멀플래닛 유실동물 공고(☞ 바로가기)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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