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며칠 안된 것으로 보이는 새끼 고양이들을 길가다가 쓰레기 버리듯이 버리고 유유히 가는 남성 모습이 CCTV에 포착돼 공분을 자아내게 합니다.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World Of Buzz)에 따르면 4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새끼 고양이를 길고양이에게 버리고 폭력을 휘두르는 남성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줬는데요.
영상에 따르면 노란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있는 남성이 길을 걷다가 길고양이와 마주치자 케이지를 열더니 새끼 고양이를 쏟아 붓기 시작했습니다.
케이지 안에서는 새끼 고양이들이 떨어져나왔고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길고양이도, 새끼 고양이들도 몹시 당황한 기색을 보였죠.
그대 남성은 손에 들고 있던 케이지를 길고양이를 향해 내리치는 등의 위협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마치 저리 가버려라는 듯이 그는 매우 위협적으로 케이지를 땅바닥에 내리쳤습니다. 길고양이는 이를 피했고 새끼 고양이들은 겁을 잔뜩 먹은 모습이었는데요.
길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들을 데리고 갔는지, 새끼 고양이들은 어디로 갔는지 등은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지 경찰은 현재 CCTV 영상 속 남성을 찾기 위해 주변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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