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운전 중이던 한 운전자는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공룡 사슴을 보고 그만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누가봐도 SUV 차량보다 2배는 훨씬 커보이는 공룡 사슴이 눈앞에서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이 공룡 사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지난 2018년 미국 알래스카주의 한 도로에서 포착된 초대형 사슴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를 불러모은 적이 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커다란 뿔을 달고 있는 사슴 한마리가 도로 한복판 위를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정말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비주얼이었죠.
그렇다면 영상에 찍힌 공룡 사슴에 대해 궁금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남다른 몸집을 자랑하는 이 사슴은 알래스카 말코손바닥 사슴(Alaska Moose)이라고 합니다.
몸길이가 보통 1.4m에서 2.1m에 달하는 알래스카 말코손바닥 사슴은 수컷의 경우 최대 800kg, 암컷의 경우 490kg까지 나갈 정도로 우람한 몸집과 무게를 자랑한다고 하네요.
성격은 난폭해 번식기 시즌이 되면 자신의 짝짓기를 방해하는 모든 요소들을 엄청난 크기의 뿔로 들이 박고 헤치우는 스타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는 멸종위기에 직면한 알래스카 말코손바닥 사슴. 다시 한번 더 우람한 비주얼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운전자들을 멘붕 빠지게 만든 공룡 사슴, 알래스카 말코손바닥 사슴의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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