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관람객 뚝 끊겨 텅텅 빈 아쿠아리움은 '이 강아지들을' 초대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03.31 07:25:26

애니멀플래닛youtube_@Georgia Aquariu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불리는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아쿠아리움이 특별 초청 행사를 열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조지아 아쿠아리움(Georgia Aquarium) 측은 관람객이 뚝 끊겨 텅텅 빈 아쿠아리움을 자유롭게 누비며 다니는 아기 강아지 카멜(Carmel)과 오디(Odie)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죠.


애니멀플래닛youtube_@Georgia Aquarium


'코로나19' 사태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아쿠아리움 측은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와 함께 손잡고 아쿠아리움 감상이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 아기 강아지들을 초대해 각종 물고기들을 감상하게 한 것인데요.


태어나 난생 처음 물고기를 본 두 아기 강아지들은 아쿠아리움 안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너무도 신기하다는 듯이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다가 쫓는 등의 귀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Georgia Aquarium


또한 놀다가 지쳤는지 서로의 몸을 포개어 쉬기도 하고 여기저기 냄시 맡으며 뛰어다니느라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는데요.


정말 사랑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태어난지 불과 8주밖에 안된 아기 강아지 카멜과 오디는 애틀랜타의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가 보호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Georgia Aquarium


휴메인 소사이어티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하지 못하는 분들이 이 영상을 보고 대리만족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감염병 확산으로 유기견 입양률도 낮아졌는데 관심을 가져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태어나 난생 처음 아쿠아리움에 놀러온 천진난만 아기 강아지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Georgia Aqua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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