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입양길 막혀 슬픔에 잠긴 유기견 위해 팔 걷고 나서 도움 청한 이효리

애니멀플래닛팀
2020.03.30 07:21:0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yoleehyolee


핑클 멤버 겸 가수 이효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불리는 '코로나19' 여파로 입양길이 막힌 유기견들을 위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지난 29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양길이 막힌 유기견 쥬쥬의 볼을 쓰다듬으며 위로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는데요.


이효리는 "지난 여름 뜬 장에서 방치된 채 비참한 삶을 살던 쥬쥬를 만나 꺼내주게 되었습니다"라며 "다행히도 캐나다에 입양하겠다는 분이 생겨 우리 모두 기뻐했는데 또 한 번 어려움을 겪고 있네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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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효리는 "우리 모두가 어려운 지금이지만 도움 주실 분이 있다면 기다릴께요"라고 덧붙였는데요.


이효리는 '코로나19' 여파로 캐나다 입양길이 막혀 슬픔에 잠긴 유기견 쥬쥬를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선 것입니다.


유기견 비영리단체 웰컴독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이효리가 찾고 있는 사람은 캐나다나 미국의 시민권자가 있는, 그 중에 캐나다로 돌아갈 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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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캐나다의 외국인 입국금지를 선언되면서 해외 입양이 확정된 유기견 쥬쥬가 비행기를 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캐나다로 갈 시민권자를 찾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혹시 사진 속 유기견 쥬쥬가 캐나다에 있는 새 가족들과 만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거나 방법이 있으신 분은 유기견 해외 입양을 진행하는 비영리단체 웰컴독코리아(@welcomedogkorea)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한편 평소 남다른 유기견 사랑을 드러낸 이효리는 최근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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