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살려주세요ㅠㅠ"…피부병에 걸려 군데군데 털 빠져 치료 시급한 유기견 핑코

애니멀플래닛팀
2020.03.28 15:38:16

애니멀플래닛instagram_@dontbuyadopt


피부병에 걸려 치료가 절실한 유기견이 있습니다. 안락사 명단에 이름을 올릴까봐 걱정 되는 상황입니다.


작은 도시의 보호소 아이들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26일 유기견 핑코 치료를 함께 해주실 입양처가 시급하다는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겁이 많은 유기견 핑코는 2살된 수컷 강아지로 갑작스런 피부병으로 온몸에 털이 군데군데 빠져 있다고 합니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눈 주위는 물론 네 다리, 코 부위, 몸 인근에 털이 빠져 있어 상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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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 측은 유기견 핑코가 입양처에서 편히 치료를 받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피부병은 관리만 잘해줘도 눈에 띄게 호전된다고 하는데요. 보호소 측은 병원이동, 검진 후 근황은 곧바로 올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작은 도시의 보호소 아이들 측은 "핑코 애기때 너무 예쁘지않나요? 저 고운털을 지켜주지 못해서 빨리 입양보내주지 못해서 미안할 따름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피부가 아픈 아이들은 환경과 먹거리 변화에 즉각적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라며 "따뜻한 입양처가 사실 제일 시급합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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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작은 도시의 보호소 아이들 측은 "저희가 최선을 다해 치료를 돕겠습니다. 용기내셔서 핑코의 손을 잡아주세요"라고 덧붙였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 핑코를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안아주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작은 도시의 보호소 아이들(@dontbuyadopt) 측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플래닛은 앞으로도 버림 받은 유기동물의 올바른 입양문화 정착과 구조된 아이들의 치료 등 동물보호단체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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