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고양이 얼굴 전부 가리고 눈 위치만 구멍 뚫어 마스크 씌워주는 집사들

애니멀플래닛팀
2020.03.27 10:38:06

애니멀플래닛weibo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장기화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급기야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에서는 반려동물이 바이러스를 옮긴다는 잘못된 소문이 나돌고 있어 이를 예방하려는 움직임이 돌고 있는데요.


잘못된 소문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적대시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에서는 고양이들을 지키기 위해 눈 구멍만 뚫어놓고 얼굴 전부를 씌워주는 집사들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weibo


공개된 사진 속 고양이들은 집사가 만들어준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요.


집사들은 고양이가 마스크를 편안하게 쓸 수 있도록 얼굴에 맞춰 눈 부위를 오려주는 등으로 코로나 예방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스크 하나만 썼을 뿐인데 귀여우면서도 애잔한 느낌을 주는 반려동물들.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돼 반려동물들이 다시 즐겁게 야외에서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애니멀플래닛weibo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