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보호소에서 양쪽 '뒷발가락 6개씩' 달린 채로 갓 태어난 크림색 꼬물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03.26 11:15:00

애니멀플래닛사랑애완동물병원 /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임신한 상태로 동물유기보호소에 들어온 어미 유기견이 공고기한이 지난 뒤 새끼 6마리를 출산했습니다.


출산한 새끼들 가운데 양쪽 뒷발가락이 6개씩 있는 새끼가 있는가 하면 양쪽 뒷발가락이 5개씩 있는 새끼가 있어 눈길을 끌어 모으게 합니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과 사랑애완동물병원에 따르면 통영 유기동물보호소 내에서 크림색 새끼 강아지 6마리가 태어나는 일이 있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사랑애완동물병원 /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어미 유기견은 지난 11일 충무고등학교 근처에서 구조돼 보호소에서 지내다 공고기간이 끝난 직후 새끼를 출산한 것이라고 합니다.


태어난지 불과 며칠 안된 새끼 강아지들은 모두 6마리인데 이중 5마리는 수컷, 1마리는 암컷으로 몸무게는 0.21kg에 불과하다는데요. 정말 작습니다.


갓 태어난 새끼 강아지들을 돌보던 관계자들은 수컷 2마리에서 뒷다리가 다른 녀석들보다 발가락이 더 있음을 확인했는데요.


발가락이 정상 갯수보다 많이 갖고 태어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건강상에 반드시 문제가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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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유기보호소에서 태어난 새끼 강아지 6마리에 대한 공고기한은 3월 24일부터 4월 3일까지이며 통영에 위치한 사랑애완동물병원에서 보호 중에 있습니다


동물보호법 제17조의 규정에 따라 공고가 있는 날부터 10일이 경과하여도 소유자 등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유실물법 제12조 및 민법 제253조의 규정에 불구하고 해당 시, 군, 구자치구가 그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하게 됩니다.


한편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 바로가기)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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