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로 입 감긴 채 주인에게 버림 받은 리트리버…지나가는 사람들은 모두 '외면'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03.24 09:51:03

애니멀플래닛facebook_@AnimalAdvocatesSociety


입에 테이프가 감겨진 채로 주인에게 버림 받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름은 알피(Alfie).


온라인 미디어 리틀띵즈(LittleThings)는 과거 주인에게 버림 받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알피가 사람들에게 외면 당했던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목에 묵줄이 채워진 탓에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한 녀석은 입에 테이프가 감겨진 채로 한쪽에 앉아 있었습니다.


테이프로 감겨져 있어 아무것도 먹지 못한 강아지 알피는 낑낑 소리내며 제발 자기 좀 살려달라고 울부짖었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은 눈길조차 주지 않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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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커녕 외면하기 바빴습니다. 그때 한 남성이 이 모습을 발견하고는 조심스럽게 다가와 입에 감긴 테이프를 풀어주고 먹을 것과 물을 챙겨줬습니다.


혹시 나타나지 모를 주인을 기다려보자는 심정에 며칠 녀석을 지켜봤죠.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그렇게해서 그는 녀석을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마주쳤을 때 아무것도 먹지 못해 비쩍하게 말라 있었던 강아지 알피는 새 주인을 만나게 됐고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되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무도 손을 내밀어주지 않은 녀석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그와 주인에게 버림 받은 아픔이 있는 강아지 알피가 오래오래 행복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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