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던져주는 간식 주워먹다가 그만 '포동포동'하게 살쪄버린 뚱보 청설모

애니멀플래닛팀
2020.03.23 07:51:37

애니멀플래닛Tony Cooper


지나가던 사람들이 던져주는 간식을 먹다가 한눈에 봐도 뚱뚱하게 살쪄버린 회색 청설모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진작가 토니 쿠퍼(Tony Cooper)는 영국 링컨셔 주도 링컨에 있는 한 공원에서 살쪄 포동포동해진 청설모 사진을 포착하게 되는데요.


공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던져주는 견과류 등을 얻어 먹다가 어느새 포동포동하게 살쪄버린 것이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Tony Cooper


실제로 사진 속 청설모처럼 비슷한 덩치를 지닌 청설모들을 여러마리 찾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사람들이 던져주는 간식을 많이 먹었기 때문이겠죠.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 토니쿠퍼는 "사진 찍을 때 계속 혼잣말로 '움직이지마, 움직이지마'라고 말했어요"라며 "지금까지 이렇게 큰 청설모는 본적이 없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진 속 청설모는 정확하게 말하자면 동부회색청서라고 불리는 청설모 일종이라고 합니다. 배쪽에 흰색이며 몸 전체가 짙은 색일 뿐만 아니라 몸집은 물론 꼬리도 기다란 편이라고 하네요.


애니멀플래닛Tony Co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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