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제 식빵 베어물고 발자국 도장까지 찍고 도망간 범인을 찾고 있습니다"

장영훈 기자
2020.03.20 18:46:34

애니멀플래닛twittter_@horiyukkoP


집사가 잠시 한눈 판 사이 식빵을 베어물었다가 발자국 도장을 꾹 찍어놔 범행 현장(?)을 걸린 고양이가 있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누가봐도 고양이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는 식빵 사진을 찍어 올려 화제를 모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토스트로 구운 식빵에 슬라이드 치즈가 올려져 있는 식빵 한조각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치즈가 올려진 그 위에는 고양이 발바닥이 도장처럼 꾹꾹 눌러져 있었는데요. 집사는 자신이 먹으려고 만든 토스트를 먹은 범인을 찾는다고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이죠.


애니멀플래닛twittter_@horiyukkoP


범인은 누구였을까요. 발자국만 보더라도 감이 오시죠? 범인은 평소 잘 들어가지 않는 곳에 쏘옥 들어가서 무슨 일 있냐며,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집사 몰래 식빵에 손댔으면서 모른 척 발뺌하는 고양이 모습이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요. 


사진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식빵에 치즈가 올라가 있다는 점에서 고양이가 화상을 입은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에 누리꾼은 화상 입었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 발바닥을 확인했더니 상태는 괜찮다면서 다른 누리꾼들을 안심시켰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ter_@horiyukk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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