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코로나19' 감염될까봐 걱정돼 마스크 맞춤 제작·사료 등에 '1800만원' 쓴 전직 모델

애니멀플래닛팀
2020.03.18 16:46:18

애니멀플래닛Daily Mail


자신에게 가족이나 다름없는 강아지가 '코로나19'에 감염될까봐 아낌없이 돈을 쏟아붓고 있는 전직 모델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서부에 사는 전직 모델 이스라엘 카솔(Israel Cassol)의 남다른 강아지 사랑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그는 현재 토비(Toby)라는 이름의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토비는 미니어처 핀셔종으로 어느덧 8살이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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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자 강아지 토비도 감염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 그는 강아지에게 딱 맞는 마스크를 맞춤 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과 커플로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지정해 제작을 의뢰했는데요. 그렇게 해서 탄생한 마스크가 바로 검정에 노란 별이 그려진 마스크라고 하는군요.


이스라엘 카솔의 강아지 사랑은 남다릅니다. 한달에 사료에만 무려 500파운드(한화 약 75만 4,5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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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옷과 스파 그리고 마스크까지 합치면 한달에 1000파운드(한화 약 150만 9,080원)을 쓰는 셈입니다.


1년을 계산하면 12000파운드(한화 약 1,810만 8,960원)을 오로지 강아지 토비를 위해 쓰는 셈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외출할 일이 있으면 특별 맞춤제작한 마스크를 커플로 쓰고 다닌다는 그.


이스라엘 카솔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강아지는 다치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아지) 마스크 써도 호흡에는 문제가 없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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