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Caters_News
호주를 방문한 한 관광객이 공중 화장실에 볼일을 보려고 들어갔다가 뜻밖의 광경 때문에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2년 전인 지난 2018년 당시 프랑스 출신 관광객 산드리나 두니아우(Sandrina Duniau)는 호주 서부 퍼스의 욘 포레스트 국립공원을 방문했을 때 일인데요.
당시 화장실이 급했던 그는 공중 화장실에 들렀다가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화장실 앞에는 매혹적인 자세로 누워 있는 캥거루 한마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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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리나는 곧바로 이 모습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캥거루가 뒷다리를 꼬고 바닥에 기대어 앉아 누군가를 유혹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죠.
근육질 몸매의 캥거루가 화장실 앞을 가로 막고 있어서 차마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한 그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죠"라며 "이건 호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진 속 캥거루는 붉은 캥거루로 평균 신장은 145cm이지만 205cm가 넘는 붉은 캥거루도 있다고 하네요. 정말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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