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째 꺼지지 않고 있는 호주 산불 진압을 위해 통크게 기부해 화제를 모았던 마블 히어로 영화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가 아기 코알라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호주 출신 하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 코알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인형을 품에 껴안으며 새침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기 코알라를 품에 안고 해맑게 웃는 크리스 헴스워스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호주 비영리 코알라 보호단체 코알라의 친구(Friends of the Koala)를 방문했습니다"라며 "이 단체는 자원봉사만으로 코알라 구조, 재활, 방사를 진행하는 단체"라고 전했는데요
멸종위기에 직면한 아기 코알라를 품에 안고 있는 그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뜨거운 찬사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앞서 그는 호주 산불 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6,800만원)이라는 큰 돈을 기부한 것에 이어 이번엔 보호단체에 방문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코알라는 호주 산불로 멸종위기에 처할 만큼 위급하고 열악한 상황 속에서 코알라 단체를 방문한 뒤 선행에 나선 그의 행동에 팬들은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고 또 보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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