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고양이 지키기 위해서 조막만한 얼굴에 딱 맞는 '마스크' 씌워주는 집사

애니멀플래닛팀
2020.03.16 15:02:31

애니멀플래닛twitter_@imishii_


고양이 얼굴에 딱 맞는 마스크를 정성껏 씌워주는 어느 한 집사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마스크를 착용한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양이를 지키기 위해서 조막만한 고양이 얼굴 사이즈에 맞춘 마스크를 정성껏 씌워주고 있는 집사의 손길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집사가 손수 마스크를 만들었는지 혹은 시중에 판매되는 마스크인지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집사는 요즘 유행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양이에게 마스크를 씌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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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양이는 다소 불편한 듯 보입니다. 행여 모를 일을 대비해 마스크를 씌워진 집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고양이는 찡긋하는 표정을 지어보인 것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리꾼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세요(Protect your loved ones)"라는 글을 남겨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에 걸린 홍콩 확진자의 강아지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충격을 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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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당국은 홍콩대, 홍콩시립대, 세계동물보건기구 전문가들이 만장일치로 가아지가 낮은 수준의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홍콩 보건부는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이 '코로나19' 감염원이 되거나 감염될 수 있다는 명확한 증거는 아직 없다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또한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증거가 아직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염된 손으로 반려동물을 만질 경우 반려동물이 건강한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겨줄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는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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