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난로 앞에서 꾸벅 잠들었다가 옆구리 하얀털 홀라당 태워먹고 '냥무룩'해진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03.15 12:27:27

애니멀플래닛每日頭條


추위를 피하려고 따뜻한 난로 앞에 앉아서 불을 쬐며 몸을 녹이고 있던 하얀 고양이는 깜빡 잠이 들어버렸고 결국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난로 앞에서 추운 몸을 녹이다가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깜빡 잠든 어느 한 고양이의 사연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새하얀 털이 새까맣게 타버린 고양이가 시무룩해져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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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자기 무언가가 타는 냄새가 나서 거실로 나갔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심장이 내려앉을 뻔 했다며 새하얀 털을 태워버린 고양이 사진을 올렸는데요.


당시 고양이는 따뜻한 난로 앞에서 얼어붙은 몸을 녹이다가 잠이 들었고 난로 열기가 너무 강했는지 그만 새하얀 털이 그슬리고 말았죠.


만약 주인이 냄새를 맡지 못했다면 아마도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고양이 주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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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러운 건 털이 길어서 피부에는 화상을 입지 않았어요.


다만 그을린 부분은 다 잘라내야만 했죠. 혹시 난로를 켜놓는다면 반려동물을 주의 깊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아직까지도 꽃샘 추위가 이어지다보니 집안에 난로를 켜놓는 분들 계실텐데요.


난로를 켜놓고 지내시는데 집에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계신다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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