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가 故 설리 반려묘 고블린 입양하기 전까지 임시 보호 자청했던 '슈주' 김희철의 선행

애니멀플래닛팀
2020.03.14 12:08:34

애니멀플래닛youtube_@김희철 KimHeeChul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의 남다른 선행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김선아가 올린 글과 사진 때문인데요.


배우 김선아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고(故) 설리의 반려묘 고블린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털어놓았습니다.


故 설리의 반려묘 고블린을 입양하기 전까지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건강검진을 대신 해주는 것은 물론 신경써서 돌봐줬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어모았죠.


앞서 김희철은 라이브 방송과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故 설리가 살아생전에 키웠던 반려묘 고블리로 추정되는 스핑크스 고양이가 카메라에 포착돼 팬들의 눈길을 끌어 모았었죠.


애니멀플래닛SBS '미운 우리 새끼'


이와 관련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던 김희철은 지난해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동안 말을 아껴왔던 스핑크스 고양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김희철은 당시 스핑크스 고양이가 故 설리의 반려묘 고블린이 맞다고 밝히면서 "고블린이가 처음 왔을 때 많이 아팠습니다"라며 "등에 큰 종기도 있었고 병원가서 수술도 했습니다"라고 건강 상태를 전했는데요.


김선아에 따르면 곧바로 반려묘 고블린을 케어할 자신이 없어 김희철에게 좀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했는데 고민도 안하고 바로 돌봐줬다고 합니다.


또 반려묘 고블린 건강건진도 챙기고 지극 정성을 쏟아부었다는데요. 김선아가 입양할 때까지 김희철은 반려묘 고블린의 임시 보호를 흔쾌히 받아줬던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sunaaa1124


김선아는 "애기 건강검진이며 다 해줘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하고 진짜 감동이었습니다"라며 "정말 멋진 사람"이라고 김희철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사실 김희철은 자신이 故 설리의 반려묘 고블린을 데리고 있음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웠습니다. 또다른 추측과 루머가 불거질 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김선아가 반려묘 고블린을 입양하기 전까지 임시 보호를 해준 김희철의 진심. 평소 남다른 반려동물 사랑과 故 설리를 향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반려묘 고블린도 주변의 사랑을 받으며 아프지 말고 잘 지내길 바래봅니다. 잘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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