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로 다리 다쳐서 더이상 못 걷는 주인 위해 휠체어 밀어주는 '천사'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03.13 14:01:33

애니멀플래닛youtube_@Viral Press


불의의 교통사고로 더이상 걷지 못하게 된 주인을 위해 손수 휠체어를 밀어주는 강아지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한 유튜브 채널에는 2년 전인 지난 2018년 필리핀 다바오 도로에서 몸이 불편한 주인의 휠체어를 밀어주는 강아지 딩옹(Dingong)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개돼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데요.


주인 다닐라 알라콘(Danila Alarcon)은 사실 몇년 전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를 당해 다리를 크게 다쳐 더이상 두 발로 걸을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휠체어 없이는 돌아다닐 수 없게 됐는데요. 그로부터 며칠 뒤 강아지 딩옹은 휠체어를 타는 주인 다닐라 알라콘을 위해 손수 휠체어를 밀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Viral Press


강아지 딩옹이 휠체어를 밀어주는 모습은 남편과 차를 타고 집에 가던 페이스 레빌라라는 이름의 여성이 보고 이를 영상으로 찍으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는데요.


페이스 레빌라는 "정말 아름다운 순간이었답니다"라며 당시 걷지 못하는 주인을 위해 휠체어를 끌어주는 강아지 딩옹의 모습을 잊지 못했습니다.


'사람은 배신해도 강아지는 주인을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죠. 그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새삼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였는데요.


강아지가 왜 우리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친구인지를 보여주는 현장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_@Misis Faith L Rev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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