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중국 쓰촨성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겁에 잔뜩 질린 채 사육사 다리를 붙잡고 있는 판다 사진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쓰촨성 판다'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은 7년 전인 지난 2013년에 촬영된 것으로 쓰촨성 지진이 일어났을 당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진에 잔뜩 겁을 먹은 판다는 사육사의 다리를 붙잡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사육사의 바지가 다 벗겨질 정도였습니다.
이 사진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는 것은 동물 또한 지진에 민감함을 보여주는 대목이기 때문으로 보여지는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겁먹은 것처럼 보여요",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주고 싶어", "정말 무서웠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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