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불리는 '코로나19'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요즘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가는 것도 조심스러운 요즘인데요.
그렇다고 스트레스 받을 강아지를 위해서 산책을 안 나갈 수는 없고 그렇다고 막상 나가자니 불안한 마음 때문에 고민이라는 분들도 부쩍 많아지셨습니다.
특히나 활발한 대형견의 경우는 더욱 심한데요. 여기 '코로나19' 때문에 산책을 나가지 못하는 대형견이랑 놀아주는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유기견 보호단체 '유기동물의 엄마 아빠(유엄빠)' 인스타그램에는 "산책 못하는 대형견 베란다에서 놀아주기"라는 글과 함께 SNS상에 떠돌아다니는 영상 하나가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산책 나가지 못하는 대형견을 위해서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베란다에서 강아지와 무술 놀이(?)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얼핏 멀리서 보면 학대인 줄 알았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많았는데요. 영상을 보면 여성은 밖에서 뛰어놀고 싶은 강아지를 위해서 무술 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강아지가 앞발을 휙휙 날리면 척척하고 막아내는 방식으로 놀아준 것이죠.
지칠 줄 모르는 강아지의 넘치는 에너지를 소진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주인의 모습 정말 놀라운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순간 학대영상인줄요 휴~ 다행이다!", "저러다 떨어질까봐 걱정되네요", " 때리는건줄 알고 놀랬네 ㅋㅋㅋㅋ", "무술 대결하는거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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