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진통 끝에 새끼 출산한 엄마 배속에서 '양막' 둘러싸인 채 태어난 아기 닥스훈트

애니멀플래닛팀
2020.03.10 07:11:34

애니멀플래닛Kennedy News and Media / Metro


여기 오랜 진통 끝에 힘겹게 아기 닥스훈트 강아지를 출산한 어미 강아지 매기(Maggie)가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어미 강아지 매기는 조금은 특별한 아기 닥스훈트 강아지를 출산했는데요.


다름아니라 양막에 싸여있는 아기 닥스훈트 강아지를 출산한 것입니다.


보통 출산하는 과정에서 양막이 터져서 새끼가 나오게 되는데 놀랍게도 양막에 싸인 그대로 아기 닥스훈트를 낳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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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에 주인 카리스 스몰(Karis Small)은 사진으로 남겼고 양막에 둘러싸인 아기 닥스훈트 모습은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국 일간 메트로와 데일리메일 등은 양막에 둘러싸인 채로 태어난 아기 닥스훈트 코스모(Cosmo)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어미 강아지 매기는 오랜 진통 끝에 힘겹게 배속에 임신하고 있던 새끼를 출산했는데 양막 그대로 새끼가 태어났습니다.


양막이란 쉽게 말해 양수가 차 있어 외부 충격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해주는 막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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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빨간 핏줄이 곳곳에 선명하게 나타나있는 양막 안에서 아기 닥스훈트가 세상 모르게 곤히 자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죠.


정말 너무 신기합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분홍색 발바닥도 보이는데요. 이후 주인 카리스 스몰은 양막을 직접 제거한 뒤 아기 닥스훈트 코스모를 어미 강아지 옆에 눕혀줬답니다.


양막에 오래 둘러싸여 있을 경우 숨을 쉬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현재 아기 닥스훈트 코스모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하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광경을 목격한 주인 카리스 스몰은 아름답고 신비로운 순간을 지켜봤다면서 아기 닥스훈트를 잘 키우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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