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에 충실했을 뿐인데 의도하지 않게 커플 웨딩사진 망쳐놓은 '19금 장면'

애니멀플래닛팀
2020.03.06 15:32:38

애니멀플래닛Rebecca Sprau


참지 못하고 그만 본능에 충실해도 너무 충실했던 소 두마리의 짝짓기 때문에 생애 한번 뿐인 웨딩사진이 '19금 장면'으로 망치고 말았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사는 제네사 맥킬렌(‎Jenessa McKillen), 브래드(Brad) 부부는 조금은 독특하고 특별한 웨딩사진을 찍어 싶었는데요.


한참 고민하던 이들은 제네사가 자란 부모님 농장에서 웨딩사진을 촬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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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사진 촬영을 시작한지 얼마나 됐을까. 갑자기 농장에 있던 소 두마리가 갑자기 짝짓기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처음에는 그저 한가롭고 평화로운 배경을 담고 싶었는데 어느 순간 이들 부부의 사진에는 격렬하게 흔드는 소 두마리의 모습이 계속해서 배경으로 찍힌 것이었죠.


소 두마리의 격렬한 애정행각은 그렇게 이들 부부 웨딩사진의 배경이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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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당사자인 부부는 현장을 보지 못했는데요. 이들이 고개를 돌렸을 때는 이미 상황이 끝난 뒤였답니다.


한편 이후 사진을 확인한 제네사는 생각지도 못한 배경에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요.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짝짓기 자세를 취한 소들은 사실 둘 다 암컷이예요. 진짜 수컷은 정작 뒤쪽에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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