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표범 섞어놓은 듯한 '치명적 귀여움'으로 심장 부여잡게 만드는 야생동물의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20.03.06 11:32:23

애니멀플래닛9GAG


얼핏보면 고양이 같아 보이면서도 까만 점박이가 콕콕 박혀 있는 것을 보면 표범을 닮기도 한 야생동물이 있습니다.


커다란 눈망울에 치명적인 귀여움을 뿜어내고 있는 이 녀석의 정체를 둘러싼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는 표범 같은 까만 무늬 점박이가 새겨져 있는데 고양이처럼 생긴 야생동물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얼굴을 쓰다듬어주자 기분이 좋은지 입을 벌리게 헤헤 웃고 있는 정체모를 야생동물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9GAG


큼지막한 까만 눈망울이 영락없는 표범으로 보이는데요. 또 몸집으로나 외모 생김새로 봤을 때는 또 고양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렇다면 이 녀석의 정체는 무엇일까. 사진 속 야생동물의 정체는 바로 오셀롯(Ocelot)이라고 합니다.


고양이과에 속하는 육식동물로 겉모습이 고양이와 비슷하게 생긴 오셀롯은 주로 미국 남부 끝자락과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 남부 등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니멀플래닛9GAG


무엇보다도 귓바퀴는 둥글고 등면에 까만색으로 큰 얼룩무늬가 나있고 몸빛깔은 대채적으로 갈색을 띤 회색 혹은 황갈식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신기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멸종위기 취약 동물로 분류돼 있을 뿐만 아니라 IUCN의 멸종위기 동물 목록에는 '관심 필요' 등급이라고 하는군요.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이 지구상에 오래도록 머물며 후세에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때라는 사실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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