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다소 불편한 내용과 사진이 포함돼 있습니다.
돈을 더 벌기 위한 인간의 이기적 욕심이 돼지들의 몸집을 비정상적으로 키우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근육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잘 걷지 못하는 돼지들의 충격적인 사진이 공개돼 한때 논란을 불러 일으킨 적이 있는데요.
3년 전인 지난 2017년 당시 영국 일간 메트로 등은 캄보디아에 있는 한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근육 돼지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소개해 충격을 준 적이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일반 돼지들보다 무려 근육량이 2배나 훨씬 많아 보이는 일명 근육 돼지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죠.
돼지들은 좁은 우리 안에서 큰 몸집을 서로 붙인 채로 지내고 있었는데요.
이들 돼지가 유전자 변형에 의해 근육량이 발달된건지 아니면 스테로이드제를 먹인 것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근육량이 많은 이들 돼지들 가운데 일부는 엄청나게 큰 고환을 가지고 있었고 또다른 돼지는 근육이 너무 많이 걷는 것도 힘들어 보였는데요.
하지만 농장주는 오히려 자신이 키워낸 근육 돼지들에 대해서 자랑스러운 듯 보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는 도대체 왜 이렇게 근육 많은 돼지들을 키우고 있는 것일까.
매체들은 농장주가 근육 돼지들을 키워내는 건 나중에 판매할 고기양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돈 욕심이 낳은 비극인 셈입니다.
시간이 흐른 지금도 농장주가 근육 돼지를 키우고 있는지는 확인할 수는 없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돼지를 위한 건지 아님 농장주 욕심 채우기 위해서인 건지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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