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문을 부수고 들어온 강도로부터 어린 조카를 지키기 위해 달려들었다가 총에 맞아 절뚝거리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부상을 당했는데됴 불구하고 강도를 끝까지 쫓아간 강아지 덕분에 어린 조카는 목숨을 건질 수가 있었습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하와이 뉴스나우(HawaiiNewsNow)는 미국 조지아주 폴턴 카운티 사우스 풀턴에서 강도 2명이 총을 든 채로 집에 침입하는 일이 있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날 보도에 따르면 집에는 디온 유잉(Dion Ewing)의 어린 조카와 반려견 스탈라(Starla)만 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때 후드티를 입은 강도 2명이 집문 앞을 어슬렁 거리더니 이내 발로 내리차며 문을 부쉈고 화들짝 놀란 조카는 차고문으로 도망치려고 달려갔죠.
정체불명의 강도 2명이 집안으로 들이 닥치자 반려견 스탈라는 달려가 짖었고 강도들은 스탈라의 오른쪽 앞다리와 뒷다리에 총을 겨눠 부상을 당했습니다.
어린 조카가 차고문을 통해 집밖으로 탈출하자 강도 한명이 쫓아가면서 총을 쏠지 말지를 동료 강도와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요,
총에 맞아 부상을 당한 반려견 스탈라가 끝까지 강도 뒤를 쫓아가서는 이들을 방해했고 덕분에 어린 조카는 무사히 강도들로부터 도망칠 수가 있었습니다.
어린 조카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부상 당했는데도 끝까지 강도 뒤를 쫓아간 반려견 스탈라는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집에서 건강 회복 중에 있다고 합니다.
만약 녀석이 끝까지 강도를 쫓아가지 않았다면 어린 조카는 어떻게 됐을까요?
소녀 목숨을 살리기 위해 끝까지 쫓아간 반려견 스탈라 사연에 많은 이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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