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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어줘서 고맙구나"
초강력 허리케인이 지나간 자리에서 집이 산산조각 무너져 내렸지만 주인은 무사히 살아나온 강아지를 보고 기쁨의 눈물을 흘릴 뿐이었습니다.
과거 허리케인 하비로 집이 모두 망가져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었음에도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가 무사하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는 한 남성의 사진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3년 전인 지난 2017년 미국 텍사스주에는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통과해 48시간 동안 강수량이 760mm에 달할 정도로 엄청 많은 양의 비를 쏟아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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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전신주가 넘어지는 것은 물론 건물이 무너져 내려 수십명이 다치거나 숨졌는데요.
사진 속 남성도 허리케인 하비를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집이 무너져 내린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강아지가 무사하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눈물을 흘릴 뿐이었습니다.
집이 무너져 내려 재산을 잃었음에도 강아지가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에게는 크나큰 위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가 평소 얼마나 강아지를 사랑하고 아꼈음을 보여주는 당시 모습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며 강아지에 대한 주인의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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