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 reddit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계시는 집사분이라면 한번쯤은 하염없이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 모습을 보실 때가 있을겁니다.
고양이는 실제로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창밖 바라보는데 할애할 정도로 남다른 창밖 바라보기 사랑을 자랑하고는 하는데요.
그렇다면 도대체 창밖에 무엇이 있길래 고양이는 그토록 오랫동안 창밖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요? 혹시 집에 있는게 답답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밥 먹듯이 고양이가 창밖을 바라보는 이유는 쉽게 말해 3가지 단어로 요약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경계, 햇빛, 사냥'.
자료 사진 / imgur
고양이 집사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다시피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다보니 자신의 영역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한 동물 중에 하나입니다.
창밖을 기준으로 집안은 자신의 영역이고 바깥은 외부 세계로 일종의 구분선과도 같죠. 즉, 자신의 영역인 집안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감시활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루 종일 고양이가 창밖을 쳐다본다면 감시하느라 바쁘다는 뜻일 수도 있죠. 또다른 이유는 햇빛입니다.
창가 자리가 햇빛을 쬐기 좋은 자리이다보니 본능적으로 따뜻한 곳을 찾다보니 자연스레 창밖을 보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가 되기도 하는데요.
자료 사진 / reddit
고양이가 햇빛을 쬐면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분비돼 안정감과 행복감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고양이 입장에서는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에 앉을 수밖에 없겠군요.
끝으로 고양이가 창밖을 바라보는 마지막 이유는 사냥입니다. 고양이는 본래 야생성이 있기 때문에 사냥 본능 또한 남아있죠.
창밖을 바라보며 사냥감을 예의주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설명인데요. 결과적으로 이를 종합하면 되겠습니다. 고양이가 창밖을 바라보는 이유 조금은 이해가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사진 / imgur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