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앞에 그것도 상자에 담겨진 채로 버려져 있어 아기 강아지인 줄 알고 키웠는데 알고보니 강아지가 아닌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던 카운티에 사는 한 남성은 장을 보고 집에 들어오는 길이었습니다.
집 현관문에 도착했을 때 정체불명의 상자 하나가 놓여져 있었고 상자를 열어보니 아직 눈도 뜨지 못한 검은 아기 강아지 두 마리가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아기 강아지를 버린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사건을 해결하는 동안 그는 상자에 담긴 아기 강아지 두 마리를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갔죠.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그는 상자에 담긴 녀석들이 아기 강아지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체온이 떨어질까봐 집에서 가장 따뜻한 곳에 데려다가 돌보고 있었는데요.
며칠 뒤 그는 자신의 집 현관문 앞에 놓여져 있던 상자 안의 아기 강아지는 강아지가 아닌 생후 1개월된 아기 흑곰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캠던 카운티 보안관실은 노스캐롤라이나 야생자원위원회 도움을 받아서 아기 흑곰 두 마리를 노스캐롤라이나 동물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는데요.
도대체 누가 상자에다가 아기 흑곰 두 마리를 넣어서 버렸던 것일까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상자에 담겨져 있던 아기 흑곰들은 태어난지 4주에서 6주 사이로 추정됐습니다.
현지 보안관실은 갓 태어난 아기 흑곰들을 유기한 사람이 누구인지 수사 중에 있는데요. 아기 강아지인 줄 알았더니 아기 흑곰들이었다니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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