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앞에 상자 담겨진 채로 버려져 있던 갓 태어난 아기 강아지의 충격적 '대반전'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20.02.27 17:11:51

애니멀플래닛Camden County Sheriff’s Office


주택 앞에 그것도 상자에 담겨진 채로 버려져 있어 아기 강아지인 줄 알고 키웠는데 알고보니 강아지가 아닌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던 카운티에 사는 한 남성은 장을 보고 집에 들어오는 길이었습니다.


집 현관문에 도착했을 때 정체불명의 상자 하나가 놓여져 있었고 상자를 열어보니 아직 눈도 뜨지 못한 검은 아기 강아지 두 마리가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Camden County Sheriff’s Office


처음에는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아기 강아지를 버린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사건을 해결하는 동안 그는 상자에 담긴 아기 강아지 두 마리를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갔죠.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그는 상자에 담긴 녀석들이 아기 강아지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체온이 떨어질까봐 집에서 가장 따뜻한 곳에 데려다가 돌보고 있었는데요.


며칠 뒤 그는 자신의 집 현관문 앞에 놓여져 있던 상자 안의 아기 강아지는 강아지가 아닌 생후 1개월된 아기 흑곰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Camden County Sheriff’s Office


캠던 카운티 보안관실은 노스캐롤라이나 야생자원위원회 도움을 받아서 아기 흑곰 두 마리를 노스캐롤라이나 동물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는데요.


도대체 누가 상자에다가 아기 흑곰 두 마리를 넣어서 버렸던 것일까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상자에 담겨져 있던 아기 흑곰들은 태어난지 4주에서 6주 사이로 추정됐습니다.


현지 보안관실은 갓 태어난 아기 흑곰들을 유기한 사람이 누구인지 수사 중에 있는데요. 아기 강아지인 줄 알았더니 아기 흑곰들이었다니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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