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리 가진 코뿔새 앞에서 발라당 드러누워 '죽은 척(?)' 연기 열연 중인 난쟁이몽구스

애니멀플래닛팀
2020.02.27 10:21:00

애니멀플래닛youtube_@ViralHog


네 발을 하늘로 향한 채 발라당 드러누워 죽은 척 연기를 펼치는 난쟁이몽구스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커다란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한 유튜브 채널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촬영된 난쟁이몽구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영상에 따르면 난쟁이몽구스는 서로 장난을 치며 놀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때 큰 부리를 가진 코뿔새가 주변을 어슬렁거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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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새를 발견한 한 난쟁이몽구스는 갑자기 코뿔새 앞ㅍ으로 달려가더니 네 발을 하늘 위로 뻗은 채 발라당 드러눕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죽은 척 연기를 한 것인데요. 코뿔새가 어리둥절하며 당황해 하자 난쟁이몽구스는 벌떡 일어나더니 다시 죽은 척 자세를 잡아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한참 동안 죽은 척 연기를 하던 난쟁이몽구스는 코뿔새에게 달려들었지만 코뿔새가 피해서 실패하고 말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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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촬영한 누리꾼은 "난쟁이몽구스가 아침에 죽은 척 연기를 하더라고요"라며 "웃느라 배 아팠어요. 웃기면서도 매우 인상적이었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난쟁이몽구스는 몸길이 15∼25cm, 꼬리길이 12∼20cm의 몽구스 종 가운데 가장 작은 종으로 알려졌습니다.


에티오피아와 카메룬, 소말리아 등 남아프리카 지역에 서식하는 난쟁이몽구스는 10~12마리 정도가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낮에 주로 활동하고 밤에는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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