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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중이 '독 안에 든 쥐'라는 말이 있습니다. 궁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데요.
여기 속담 그대로 독 안에 든 쥐가 있습니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물탱크 안에 갇힌 쥐가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의 한 누리꾼은 쥐를 잡아 물탱크 안에 던져놓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문뜩 생각나서 안을 들여다보는데 아니 글쎄 왠 아기 고양이 한마리가 들어있는 것 아닙니까.
알고보니 아기 고양이가 실수로 물탱크 안에 떨어졌던 것이었는데요. 아기 고양이는 밖으로 나가려고 벽을 긁으며 오르는 등 절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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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동안 벽을 긁으며 올라가려고 안간힘을 쓰던 아기 고양이는 지쳤는지 잠시 올라가기를 포기하고 앉아 있는 찰나에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물탱크 안에 있던 쥐가 갑자기 고양이 등을 물어 뜨는 등의 공격을 가하는 것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쥐의 공격에 당황한 아기 고양이는 다시 물탱크 밖으로 뛰쳐나오려고 애썼고 그제서야 상황 심각성을 느낀 누리꾼은 쥐를 잡고 막대기를 넣어 고양이를 꺼냈다고 하는데요.
만약 쥐와 아기 고양이를 그대로 같이 뒀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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