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 youtube_@MBCNEWS
생후 16개월된 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불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확진자 가운데 최연소입니다.
김포시에 따르면 생후 16개월된 A양은 지난 23일 오후 2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입원 중에 있는데요.
A양의 부모는 지난 15일 대구 동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친척 결혼식에 A양과 함께 참석해 1시간 30분 가량 머물렀다고 합니다. 호텔에는 당시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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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양의 엄마는 기침과 인후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A양의 아빠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인데 현재 A양의 건강상태는 어떨까.
의료진에 따르면 확진 이틀째인 24일 별다른 증상 없이 A양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체온이 다소 높지만 기침이나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이지는 않는 설명인데요. 즉, 폐렴 증상은 보이지 않아 무증상에 가까운 상황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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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양의 상태가 안정적이지만 보호가 필요한 나이라는 점을 감안해 병원 측에서 아빠와 한 병실에 머물 수 있도록 조처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병원 관계자는 "제한구역이어서 의료진이 아닌 이상 환자가 아니면 병실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치료 과정은 성인이나 유아나 차이가 없기 때문에 A양은 아빠가 함께 지낸다는 것 외에는 다른 환자와 같은 치료를 받으며 같은 입원 생활을 하게 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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