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호기심이 많았던 고양이가 겁도 없이 말벌에게 덤벼들었다가 그만 꿀꺽 삼켜버리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한 누리꾼은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사촌 고양이가 말벌을 먹어서 숨을 쉴 수가 없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호기심에 말벌을 꿀꺽 삼켜서 얼굴이 퉁퉁 부어버린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고양이도 불편하다는 듯이 시무룩한 얼굴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너무 아픈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한편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들이 벌에게 쏘일 경우 가장 먼저해야 할 일은 반려동물 몸 안에 있는 침부터 빼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벌침은 벌의 몸통에서 분리되더라도 3분 동안 몸안에 들어갈 수 있는데요
침에 쏘인 반려동물의 피부가 퉁퉁 붓는 등의 현상을 보이면 빨리 제거해야 합니다.
무작정 손으로 할 경우 더 많은 독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신용카드와 같은 것으로 살살 긁어서 빼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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