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졌는데도 주인 돌아오길 기다리는 '유기견 시점'에서 쓴 '다비치' 이해리 '견애 차이' 뮤비

애니멀플래닛팀
2020.02.18 07:59:15

애니멀플래닛youtube_@다비치 DAVICHI


"이쯤에 서 있으면 볼까요, 이렇게 달라진 날 알까요.. 오늘도 여기에 서 있어요. 당신이 멀어지던 그곳에 얼마나 기다리면 올까요..


지금쯤 뭐 하고 있을까요, 아직도 많이 보고 싶어요.. 아직도 많이 사랑해요 난


지나가는 사람들 눈을 보다가 날 따스히 봐주던 그 눈을 떠올려요. 언제가 우리 다시 만나면 나를 꼭 안아주세요.


다시 하늘이 어두워지면 마지못해 걸음을 옮겨요. 발걸음이 무겁긴 하지만 내일 또 기다리면 올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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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사람들 눈을 보다가 날 따스히 봐주던 그 눈을 떠올려요. 언제가 우리 다시 만나면 나를 꼭 안아주세요.


혹시 그날 당신의 뒷모습이 마지막일까요. 우리가 함께했던 많은 시간들도, 갑작스레 찾아온 우리 헤어짐도, 아주 오래도록 잊지 못할 거예요.


아주 오랫동안 잊지 않을 거예요. 난 그댈 미워하지 않아요....." - 다비치 이해리, '견애 차이' 가사


믿고 듣는 실력파 그룹 '다비치' 멤버 이해리가 유기견의 입장에서 쓴 곡이 있습니다. 이해리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견애 차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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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리는 자신의 자작곡 '견애 차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기견 입장에서 쓴 곡이예요. 뮤비를 보면 무조건 오열입니다"


강아지가 버려지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나이 들고 늙었다는 이유로,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털이 날린다는 이유로, 아파서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등등 그 이유는 수백만가지이죠.


하지만 강아지는 오늘도 자신을 버리고 떠나간 주인이 다시 돌아기만을 기다리고 또 애타게 기다립니다. 언제 자신을 버렸냐는 듯이 말입니다.


유기견 시점에서 바라본 터라 보자마자, 듣자마자 나도 모르게 울컥하게 만드는 '다비치' 이해리의 '견애 차이' 뮤직비디오 함께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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