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뉴스팀 Pick - 한걸음 더 들어가기] 인천에서 펄펄 끓는 뜨거운 물과 함께 봉지에 집어 넣어진 채로 산에 버려진 아기 강아지 미오 사건이 발생한지도 어느덧 8개월이 지났습니다.
아기 강아지 미오는 8개월 전인 지난해 6월 12일 인천 남동구 간석동 만월산 인근을 지나가던 한 시민이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따라갔다가 발견한 아이입니다.
발견 당시 온몸에 끔찍한 화상을 입은 채로 구조됐던 아기 강아지 미오는 하루에도 몇 번의 생과 사를 넘나들다가 결국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는데요.
사건이 발생한지도 8개월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아기 강아지 미오를 학대한 학대범은 오리무중입니다. 도대체 누가, 왜 이런 끔찍한 학대를 저지른 것일까.
아기 강아지 미오 학대범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은 답변 충족 요건인 20만명을 채우지 못해 무산되기를 벌써 다섯번째.
현재 여섯번째 국민청원이 진행 중이지만 이번에도 참여율이 저조해 답변 무산될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대범 수사와 엄중 처벌을 촉구한 청원인의 마음은 한없이 미어질 뿐입니다. 청원인 A씨는 말합니다.
"참 가슴 아픈 일이고, 절대 결코 묻혀져서는 안되는 사건인데. 제발_ 싸이코패스범 꼭꼭!! 잡아주세요, 꼭이요!!!!!"
머리 정수리에서부터 옆구리, 배 등 온몸 구석구석 댐뱃불로 추정되는 화상이 발견된 아기 강아지 미오.
물집 잡힌 곳이 한두 곳이 아니었고 안구 한쪽은 함물이 되어 실핏줄이 터져 있었던 아기 강아지 미오는 하늘나라에서만큼은 잘 지내고 있겠지요?
아기 강아지 미오 학대범을 찾아 엄벌을 촉구하는 여섯번째 국민청원은 15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1,936명이 서명에 동참한 상황입니다. 청원은 오는 22일 마감됩니다.
학대범을 찾고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운동에 동참하실 분은 여기(☞ 바로가기)를 클릭하시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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