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기다리는 안내견 발로 건드리고 있어 말리자 고개 돌리며 '욕설' 쏟아붓는 남성

애니멀플래닛팀
2020.02.12 19:26:09

애니멀플래닛新浪网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안내견을 건드리고 있어 그러지 말라고 말리자 돌아온 것은 욕설 뿐이었습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新浪网)에 따르면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날이던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상하이 지하철에서 찍한 안내견 괴롭힘 현장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분노을 자아낸 적이 있는데요.


사건은 이렇습니다. 이날 안내견은 시각 장애인과 함께 지하철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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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한 남성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안내견에게 다가가 계속 건드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안내견은 주인이 위험한 순간이 아니면 짖을 수 없다는 메뉴얼에 따라 자신을 괴롭히는 남성을 거들떠 보지 않고 있었죠.


자신이 아무리 건드려도 안내견이 반응을 보이지 않자 남성은 안내견의 뒷다리를 발로 치면서 건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괴롭힘 수위를 높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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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안내견을 계속해서 건드렸고 옆에 있던 지인들은 그를 말리기는 커녕 오히려 방치했는데요. 보다 못한 한 여성이 이들의 행동을 제지하자 고개를 돌리며 다짜고짜 욕을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후 이와 같은 사실은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빠르게 확산되며 남성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여러분은 안내견을 괴롭히는 남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화를 뛰어넘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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