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한테 끌려 화장실에 간 아기 고양이는 죽어도 목욕이 하기 싫었고 샤워기 줄을 잡아 애교를 부려도 봤지만 실패로 돌아가자 시무룩해지고 말았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는 샤워기 줄을 솜방망이로 꼭 붙잡고 온몸으로 목욕하기 싫음을 티 내고 있는 아기 고양이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애처로운 눈빛으로 집사를 바라보며 목욕 안 하면 안되냐고 눈빛으로 말하는 아기 고양이의 귀엽고 사랑스런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가서 애처로운 눈빛은 시무룩함으로 바뀌고 말았는데요. 그건 집사를 설득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샤워기 줄을 잡고 애교를 부리면 목욕 건너 뛸 줄 알았는데 오히려 목욕을 하게 됐으니깐 말입니다. 이후 아기 고양이는 결국 목욕을 해야만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어떻게 해서든 목욕을 뒤로 미루고 싶었던 아기 고양이의 애절한 모습.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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