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twitter_@BillGates, (오) Business Insider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에 사용해달라며 1억 달러(한화 약 1,186억원)를 기부하기로 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게이트재단은 성명을 통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해 1억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는데요.
자선재단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멜린다가 2000년 의료 및 빈곤 해결을 위해 설립한 자선재단입니다.
게이트재단은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신종 코로나의 백신 및 치료법과 진단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1억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전했는데요.
(왼) twitter_@RFA_Chinese, (오) BBC
재단 최고경영자 마크 수즈먼은 "세계 각국 정부, 민간 및 자선 단체는 함께 힘을 모아 신종 코로나의 확산을 막고, 취약한 시민을 보호하고 전염병을 통제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이러한 지원이 효과적으로 신종 코로나에 대한 국제적 대응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기금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중국 등 여러 국가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18개월 내에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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