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로 얼굴 전부 가린 고양이"…피규어 장인의 신작품

애니멀플래닛팀
2020.02.12 08:39:39

애니멀플래닛(왼) weibo_@里神楽, (오) 온라인 커뮤니티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이번에는 사진에 나온 그대로 동물의 피규어를 제작하는 피규어 장인의 신작품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피규어 장인이 신작품으로 선보인 것은 다름아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눈 위치만 구멍 뚫어놓은 마스크를 쓰고 있는 고양이랍니다.


앞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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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weibo_@里神楽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람이 쓰는 마스크에 눈 위치에 맞춰서 구멍을 뚫어놓은 마스크를 얼굴 전체에 덮어쓰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옮긴다는 잘못된 정보를 접한 주인이 혹시나 고양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는 않을까 염려돼 마스크를 씌워준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접한 피규어 장인이 발빠르게 마스크를 쓴 고양이를 피규어로 만든 것이죠.


역시 피규어 장인답게 마스크에 난 구멍으로 안쪽 얼굴이 보이는 등 디테일하게 묘사하는 것을 놓치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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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신작품을 내놓은 피규어 장인의 솜씨에 누리꾼들은 "정말 미쳤다", "디테일함 인정", "이번에도 일 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100명과 4만 4,000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은 지난 11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638명, 사망자가 94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1일 0시 기준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4만 2,638명, 사망자는 1,016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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