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조금 다를 뿐.. 저도 똑같은 고양이예요♥"…한쪽 눈으로 세상 바라보는 심쿵 냥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02.10 07:59:2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bastion.the.cat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한쪽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태어난지 2년 밖에 안된 이 아기 고양이의 이름은 바스티온(Bastion). 한쪽 눈이 없을 뿐이지 영락없는 고양이입니다.


남들과 조금 다를 뿐 똑같은 고양이이죠.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평범한 고양이로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고양이 바스티온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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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 시간) 페이스북의 한 고양이 전문 커뮤니티 그룹에는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와 랜선 집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적이 있습니다.


'좋아요' 1만 1천개에 댓글 604개가 달린 이 사진에는 "바스티온이 손을 흔들고 있어,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올라왔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쪽 눈이 없는 고양이 바스티온이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향해 조막만한 솜방망이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 정말 귀엽구나", "이런 귀염둥이", "응 안녕 바스티온", "안녕 너 정말 사랑스럽단다" 등의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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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고양이 바스티온은 2살된 수컷 고양이로 지난 2017년 10월에 지금의 주인한테 입양된 고양이입니다.


장애는 그저 남들과 조금 다르고 생활하는데 조금 불편할 뿐 전혀 사랑받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음을 몸소 증명해 보인 고양이 바스티온.


부디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 오래오래 집사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아가길, 장애 때문에 무시 받지 않길, 평범한 고양이와 다를 바 없이 행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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