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걸려 침대 위에 계속 누워 있는 박서준 본 댕댕이 심바가 보인 '뜻밖의 행동'

애니멀플래닛팀
2020.02.09 10:47:2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bn_sj2013


다크 카리스마와 심쿵 스윗을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배우 박서준이 미친 존재감으로 큰일을 내고 말았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4회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시청률 10.7%, 전국 시청률 9.4%를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인데요.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박서준이 농익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가운데 댕댕이 심바와 관련된 일화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박서준의 일상을 기록한 유튜브 채널 'Record PARK's'에는 지난 1월 팬들과 함께 Q&A 시간을 가져보는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youtube_@Record PARK's


이날 박서준은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 심바와 관련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팬들이 배우보다 심바에 관심이 많아서 솔직히 부럽지 않냐는 질문에 박서준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심바 개인기 "앉아", "손", "하이파이브" 말고 다른 개인기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박서준은 "요즘엔 코를 이렇게 합니다"라며 "코하면 갖다대고 그래야 간식 주거든요. 요즘엔 코합니다. 킁킁대면서 와요"라고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youtube_@Record PARK's


심바의 발냄새를 좋아하냐는 팬들의 질문에 박서준은 정색한 듯이 "굳이 맡지 않는데요.."라며 말하더니 "약간 중독되는 냄새라는데 굳이 '야 발줘봐' 이런건 안해요"라고 웃어보였습니다.


박서준은 또 강아지 심바와 함께 지내면서 '아 너무 귀엽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팬의 질문에 대해서는 자신이 실제로 겪은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요.


그는 "귀여운건 맨날 귀여운 것 같고...."라며 "그것보다 너무 신기했던 경험이 있는게 생각해보니까 제가 심바를 만나고 나서 크게 아팠던 적이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독감이 걸렸었잖아요"라며 "아무것도 못하고 계속 누워만 있는데 (심바가) 원래 제 옆에 항상 있지 않고 왔다갔다하는데 (박서준이) 누워있으니까 계속 옆에 있더라고요"라고 심바가 보인 반응을 전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youtube_@Record PARK's


박서준은 또 "마치 위로라도 해주는 것처럼 (심바가) 엉덩이도 이렇게 들이밀면서 붙어있는데 그때 뭔가 조금 묘한 위로를 받았던거 같아요"라며 "신기했어요. 더 사랑스럽더라고요"라고 덧붙였습니다.


평소에는 옆에 잘 붙어있지 않고 왔다갔다 왔다갔다하면서 돌아다니는 강아지 심바. 하지만 박서준이 아프자 걱정됐는지 좀처럼 옆에서 떨어지지 않고 곁을 지켜줬다는데요.


마음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이래서 박서준과 심바의 케미가 폭발하나봅니다. 박서준을 향한 강아지 심바의 남다른 사랑. 정말 귀엽습니다.


한편 박서준은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담은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 중입니다.


YouTube_@Record PARK's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