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가려고 웨딩카에 올라탄 신부…주인 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려고 달려간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02.08 15:44:48

애니멀플래닛Allen Ko


행복을 축복받는 결혼식 당일.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오늘의 주인공 신부는 신혼여행을 떠나기 위해 웨딩카에 올라탔습니다.


가족들과 친인척,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축복 받고 출발하려는 그때 멀리서 강아지 한마리가 달려왔습니다. 신부가 키우던 강아지였습니다.


차량 창문을 내린 신부는 자신을 한번이라도 더 보려고 달려온 강아지를 보며 울음을 참지 못했고 그 모습이 카메라에 절묘하게 찍혀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데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과거 2014년 당시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 마중나온 강아지와 작별인사를 하는 신부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애니멀플래닛Allen Ko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아지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신부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는데요. 사진은 알렌 코(Allen Ko) 작품이었죠.


이 사진은 실제로 그해 가장 아름다운 웨딩 포토에 선정됐을 만큼 화제를 모았었다고 합니다. 결혼식 그날 상황을 그대로 표현하면서도 강아지와의 이별을 슬퍼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신부 아버지가 신부와 인사를 나눌 때 강아지가 달려왔고 이를 본 신부가 창문 밖으로 몸을 빼더니 강아지와의 이별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주인 얼굴을 한번이라도 더 눈에 담고 싶은 마음에 달려왔을 강아지. 이 둘의 우정이 변함없이 계속 이어지고 있길 간절히 바라고 응원합니다.


애니멀플래닛Allen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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