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감염돼 안락사 당할 위기 처했던 유기견 양희 입양한 성훈이 "속았다!"라고 말한 이유

애니멀플래닛팀
2020.02.07 12:13:42

애니멀플래닛MBC '나 혼자 산다'


"속았어요, 속았어!"


'나 혼자 산다' 배우 성훈이 몰라보게 건강해진 반려견 양희를 보고 속았다라며 말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7일 방송되는 332회에서는 몰라보게 달라진 반려견 양희와 함께하는 성훈의 일상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앞서 방송을 통해 홍역에 감염됐다가 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했던 유기견 출신 양희를 품에 안은 성훈의 모습이 소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는데요.


애니멀플래닛MBC '나 혼자 산다'


당시 유기견 보호단체 '유기동물의 엄마 아빠(유엄빠)'는 지난해 7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임시보호를 맡았던 성훈이 유기견을 입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엄빠에 따르면 현재 성훈이 키우고 있는 유기견 출신 양희는 화성시보호소에서 구조됐으며 당시 홍역에 감염돼 죽음의 문턱을 오고가던 아이였습니다.


다행히도 양희는 유엄빠의 도움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퇴원 후에도 임시 보호를 자청했던 성훈의 진심 어린 보살핌으로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MBC '나 혼자 산다'


하지만 아픔 때문인지 겁내고 주저하던 반려견 양희. 그런데 아침부터 온 집안을 헤집고 다니는 남다른 활력으로 180도 달라진 새로운 모습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한다고 합니다.


성훈은 지칠 줄 모르는 반려견 양희의 체력에 "속았어요"라며 그동안 겪었던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일어나자마자 무한 공놀이에 빠지게 된 것은 물론 정신없이 움직이는 반려견 양희를 달래던 도중 뜻밖의 짜릿함(!)을 경험하는 말 못할 상황까지 펼쳐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건 어제 나간 기사 '신나게 뛰어놀다가 실수로 그만 성훈의 '중요 부위(?)' 밟아버린 '똥꼬발랄' 강아지 양희'에서 미리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애니멀플래닛MBC '나 혼자 산다'


한편 성훈은 주체할 수 없는 반려견 양희의 에너지를 달래기 위해 산책에 나서는데요.


어느새 주인 따라 힘까지 닮아버린 양희의 질주에 성훈은 뜻밖의 등산에 나서게 되면서 웃음을 안길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좌충우돌 반려견 양희와 성훈의 웃음 넘치는 이야기는 오는 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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