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커도 몸무게가 고작 1kg"…세상에서 제일 작은 '희귀' 고양이 붉은점살쾡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02.05 16:16:00

애니멀플래닛youtube_@BBC


성체가 되도 몸무게가 1kg도 채 나가지 않는 세상에서 제일 작은 희귀 고양이가 있습니다.


어른이 돼서도 귀여움 폭발한 아기 얼굴을 자랑하는 고양이 이름은 붉은점살쾡이(Rusty-spotted Cat)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고양이라고도 불리는 붉은점살쾡이는 야생 고양잇과 동물로 이름 그대로 붉은 반점이 온몸에 퍼져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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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와 인도 남부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희귀 고양이인 붉은점살쾡이는 성체가 되었을 때도 손바닥에 올릴 수 있을 만큼 크기가 매우 작은데요.


순진한 얼굴처럼 실제 성격도 온화한 붉은점살쾡이의 체중은 1kg를 조금 넘으며 몸길이도 35~48cm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앙증맞은 것이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력은 일반 사람의 6배 수준으로 어둠 속에서도 사냥감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포식자를 미리 발견해 나무위로 도망치는 습성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붉은점살쾡이의 기대수명은 10년 정도이며 현재 유효개체는 1만 마리 이하로 추산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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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인 지난 2002년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은 붉은점살쾡이를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하기도 했는데요.


다 커도 몸무게가 고작 1kg도 안되는 세상에서 제일 작은 희귀 고양이 붉은점살쾡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이런 귀여운 동물을 오래 오래 보기 위해선 자연 환경과 지구를 생각한 올바른 소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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