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평생동안 사람한테 학대 당했던 강아지…난생 처음 '따뜻한 손길'에 보인 반응

애니멀플래닛팀
2020.02.05 13:35:04

애니멀플래닛youtube_@Hernan Cargnello


※ (주의) 다소 보기 어려운 상황일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평생동안 사람한테 학대 당했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끔찍한 학대를 당했던 것일까요.


보다듬어주려고 손을 내밀었을 뿐인데 녀석은 경련을 일으키며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우는 소리도, 지는 소리도 아닌 말 그대로 비명이었습니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따뜻한 사람의 손길을 느껴보지 못했던 강아지. 도대체 왜 이런 끔찍한 일이 자꾸만 벌어지는 것일까요.


애니멀플래닛youtube_@Hernan Cargnello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지난 2015년 한 유튜브 채널에는 루마니아 서남부에 위치한 도시 크라요바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실제 있었던 영상이 올라와 눈시울을 붉힌 적이 있는데요.


영상이 촬영된 크라요바는 유기견을 비롯한 동물을 학대하는 일이 매우 빈번하게 이뤄지는 일명 악명 높은 도시라고 합니다.


이날 모니카(Monica)라는 이름의 여성은 동물보호소를 찾아가 평생을 학대만 당했던 강아지를 보다듬어주려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녀석에게는 자신을 때리려는 줄 알았는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조심스럽게, 아주 조심스럽게 녀석을 어루만져주자 그제서야 강아지는 비명을 멈췄는데요.


애니멀플래닛youtube_@Hernan Cargnello


자신을 때릴 줄 알았는데 정반대로 쓰다듬어주니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녀석. 그리고 다시 소리를 지르다가 이내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태어나 난생 처음으로 느껴봤을 사람의 따뜻한 손길에 녀석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이후 녀석은 영국에서 새 가족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평생동안 사람들에게 맞아야만 했던 강아지. 부디 새 가족의 품에서는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사랑받으며 건강하게 잘 자리길 응원합니다.


YouTube_@Hernan Cargnello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