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보지 못해 '안락사' 당하기 일보 직전에 이연복 셰프가 입양한 아기 강아지 근황

애니멀플래닛팀
2020.02.04 19:38:4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fuxtom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앞을 보지 못해 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했던 아기 유기견을 입양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생일이라는 이름을 얻은 아기 유기견이 몰라보게 건강을 되찾았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응원 댓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연복 셰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을 되찾아 한층 밝아져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장난치는 아기 강아지 생일이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서 아기 강아지 생일이는 바짓가랑이를 무는 등 여느 강아지처럼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장난까지 치는 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fuxtom


영상을 찍어 올린 이연복 셰프는 "생일이가 이제는 완쾌되어 놀아달라고 쫒아다니면서 발을 물고 재롱 부린다 정말 귀엽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안락사 일보직전 까지 가다니~~"라며 "이제 행복하게 살자~♡"라고 덧붙여 누리꾼들을 감동하게 했는데요.


앞서 눈이 안 보여 혼자 힘으로 제대로 먹지 못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아기 유기견을 입양해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습니다.


당시 평택 유기견 보호소 인스타그램에는 두 눈을 감은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아기 유기견이 앞이 안 보여 혼자 힘으로 밥을 먹을 수 없는 모습이 올라와 안타까움을 샀었죠.


애니멀플래닛instagram_@fuxtom


이를 접한 이연복 셰프가 댓글에 "안녕하세요 이연복 쉐프입니다. 제가 입양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되나요"라고 글을 남기며 입양 의사를 전했고 그렇게 입양이 성사됐는데요.


앞을 보지 못해 안락사 당할 뻔 했던 아기 강아지 생일이는 그렇게 이연복 셰프를 만났고 하루가 다르게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아기 강아지 생일이가 건강해졌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꺄~~악! 너무 귀여워요", "생일아 건강하게 오래 오래 행복하자", "너무 이쁘고 멋지셔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생일이가 이제는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fuxtom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