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기 너무 무서워 주인 바짓가랑 붙잡고 서있는 '트리플 A형' 리트리버

애니멀플래닛팀
2020.02.03 20:11:32

애니멀플래닛reddit


평소 소심한 성격이었던 리트리버 강아지가 횡단보도 건너기 너무 무서웠는지 주인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서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과거 주인과 함께 산책하러 나갔다가 울먹이고 있는 '트리플 A형' 골든 리트리버의 사진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산책하러 집에서 나왔다가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등이 바뀌기만을 기다리리고 있던 와중에 주인 바짓가랑이를 꽉 붙잡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주인 오른쪽 다리에 자신의 앞발로 휘감은 채 울상인 얼굴로 하염없이 바닥만 쳐다보고 또 쳐다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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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낯선 환경과 눈앞에서 지나가는 자동차에 잔뜩 겁을 먹었는지 좀처럼 주인의 다리에서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인이 겨우 머리를 쓰다듬고 달래도 봤지만 워낙 소심하고 겁이 많은 탓에 골든 리트리버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결국 안되겠다 싶었던 주인이 골든 리트리버를 등에 업고 공원까지 데려갔으며 이후 안정을 되찾은 골든 리트리버는 무사히 산책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소심한 성격 때문에 횡단보도 건너는 것 조차 무서워 주인 바짓가랑이를 꽉 붙잡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가 무서움에 조금씩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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