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산책하러 나갔다가 정체불명의 귀여운 동물을 발견한 어느 한 누리꾼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산책하다가 찍어봄 이거 뭐냐?'라는 제목으로 사진 속에 찍한 동물이 무슨 동물인지 아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누리꾼은 평소처럼 개울옆 산책로를 걸으려고 집 밖을 나섰다가 뜻밖의 동물과 눈이 마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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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빨간 아스팔트 산책로와 맑은 개천 사이 돌담에서 작은 구멍 틈 사이에 회색빛 털을 띄고 있는 무언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귀가 쫑긋 서있고 주둥이가 하얀 이 동물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얼굴은 동그랗고 긴 목을 쭉 내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주변 상황을 경계하는 것으로도 보여지는데요. 도대체 사진에 찍힌 이 녀석의 정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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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주족재비가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추측했습니다. 제주족재비는 냇가 주변에서 주로 서식하는 동물이라고 하는데요.
몸이 전체적으로 길고 황토색 털에 턱 아랫부분에는 흰색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사진 속에 찍힌 귀요미와 똑같이 말입니다.
여러분이 보기에는 어떤 동물 같나요? 분명한 사실은 녀석이 틈 사이에서 주위를 경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귀여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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