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 뼈 물렸어!"…1년 뒤에 보자고 으름장 놓던 아기 호랑이의 '대굴욕'

애니멀플래닛팀
2020.02.03 13:27:43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1년 뒤에 보자며 이를 갈었던 아기 호랑이가 연이어 수모를 당한 사진짤이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을 웃음짓게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로부터 굴욕을 당한 아기 호랑이는 복수의 날을 갈고 또 갈아야만 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년 뒤에 보자'라는 제목으로 강아지와 아기 호랑이가 담긴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1년 전과 1년 후라는 설정으로 구분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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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첫번째 사진에서 아기 호랑이는 체구가 비슷한 강아지에게 얼굴을 물리며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아기 호랑이가 앞발을 아무리 뻗어보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아기 강아지에게 제대로 된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말았는데요.


그러부터 1년 후 강아지의 성장 속도는 엄청났습니다. 아기 호랑이는 여전히 뽀송뽀송한 반면 강아지는 호랑이보다 훨씬 몇 배 덩치가 커져 있었던 것이죠.


이번에도 아기 호랑이는 강아지에게 훨씬 더한 굴욕을 당하고 맙니다. 덩치에서 밀릴 뿐만 아니라 힘으로도 밀렸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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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보이며 허우적거리는 아기 호랑이의 모습이 애처롭기만 합니다. 강아지에게 1년 전과 1년 후 모두 대굴욕을 당해 자존심이 상한 아기 호랑이.


한편 호랑이의 일반적인 성체 나이는 암컷의 경우 3~4년, 수컷은 4~5년 정도로 생후 1년 시점에는 실제 강아지보다 성장이 늦다고 합니다.


종별로도 성장 속도의 편차가 심한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시베리아호랑이의 경우는 최대길이 4m, 몸무게는 300kg에 달한다고 하네요.


결국 아기 호랑이로서는 때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아무리 맹수라고 해도 자연의 법칙을 거스를 수는 없으니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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