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무서운 줄 모르고 '으르렁' 거렸다가 침 쏘여 얼굴 '퉁퉁' 붓고 댕무룩해진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02.01 11:28:35

애니멀플래닛新浪网


벌 무서운 줄도 모르고 으르렁 거리며 경계했다가 얼굴에 침 쏘여 댕무룩해진 강아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新浪网)은 최근 벌에 얼굴을 쏘여 한쪽 볼이 퉁퉁 부은 채로 괴로워하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골 동생집에 놀러갔을 당시 동생은 집 마당에서 목줄에 묶어놓고 키우던 강아지가 답답할까봐 잠시 풀어줬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新浪网


목줄을 풀어주자 한껏 들떠서 신난 강아지는 숲속까지 뛰어갔고 잠시후 집에 돌아왔을 때는 오른쪽 볼이 퉁퉁 부어버린 채로 돌아왔다는데요.


처음에는 입안에 몰래 숨겨 놓은 줄 알고 살펴봤는데 진짜로 퉁퉁 부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엇이 잘못된다고 생각든 동생은 곧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갔고 검진 결과 독사에 물린 것이 아닌 벌에 쏘여 퉁퉁 부었다는 진단을 받게 됐습니다.


애니멀플래닛新浪网


다행히도 응급처치 후 강아지는 회복됐고 그제야 동생도 안돈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벌 무서운 줄 모르고 덤볐다가 볼 퉁퉁 부어 시무룩해졌던 녀석.


다음번에는 벌을 만나더라도 조심해야겠습니다. 한편 강아지들과 함께 산책을 나섰다가 벌에 쏘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는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만약 강아지가 벌에 침을 쏘일 경우 재빨리 처치해야 하며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경우 즉시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