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atugu Ohashi / reddit
보고만 있어도 치명적인 귀여운 외모 때문에 저절로 심장을 부여잡게 만드는 '세젤귀' 동물이 있습니다.
디즈니 만화에 나오는 숲속 동물 같은 귀여운 외모는 물론 커다란 눈망울과 포동포동한 뒷태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아내리게 하는 이 녀석의 정체는 바로 하늘다람쥐입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구슬 같은 커다란 눈망울과 토실토실한 몸집이 매력적인 하늘다람쥐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Masatugu Ohashi / reddit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하늘다람쥐는 까맣고 반짝반짝이는 눈망울로 무언가를 열심히 오물오물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사진은 일본 사진작가 마사츠구 오하시(Masatugu Ohashi)가 촬영한 작품으로 사진 속 하늘다람쥐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촬영한 하늘다람쥐 에조 모몬가인 것으로 알려졌죠.
에조 모몬가는 현지 토종 야생동물로 크고 검은 눈에 솜사탕같이 몽실몽실한 털이 특징인데요. 안타깝게도 현재는 멸종위기종으로 국내에선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Masatugu Ohashi / reddit
극강의 귀여움을 자랑하는 하늘다람쥐는 최대 몸집 20cm까지 자라며 앞발과 뒷발 사이에 있는 비막을 이용해 나무 사이를 활공한답니다.
하늘다람쥐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비막을 이용해 평균 7~8m, 최대 30m 안팎으로 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름에 '하늘'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폭신폭신해 보이는 하얀 털 사이로 빼꼼 나와있는 앙증맞은 발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하늘 다람쥐는 무분별한 개발과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Masatugu Ohashi /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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